개스트하우스
반려동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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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운정로 68 106호, 107호
지번주소
지번경기도 파주시 상지석동 601-2 106호, 1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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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반려동물 동반, 주차, 남/녀 화장실 구분, 무선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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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리뷰
두원이가 어릴 적부터 다니는 애견호텔 개스트하우스 사장님 가게 건물 옆 창고에 길고양이가 새끼를 7마리 낳았다고 합니다. 한 마리는 태반도 제대로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발견하고 안타깝지만 살리지 못했다고 하네요. 나머지 6마리 새끼를 구조해 돌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스트하우스 사장님은 작년 이맘때에도 거의 비슷한 일로 새끼 고양이를 거둬 분양했습니다. 직접 병원에 데리고 다니며 전부 분양한 것으로 아는데 저는 반려견 두원이도 처음이지만 고양이에 대해서는 지식이 전무합니다. 두원이 목욕 다녀온 후 주변에 혹시 고양이 분양을 원하는 분이 계실지 알아봐 달라고 간곡히 부탁하셔서 고민 많이 했습니다. 소액의 책임 분양비를 받고 그 비용을 합해 엄마 고양이 중성화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네이버에서 파주 애견호텔 개스트하우스 검색 후 연락해주세요. 두원이 엄마 SNS 보고 연락하셨다고 하면 됩니다. 고맙습니다. 두원이는 12시에 픽업 데려가고 목욕 겸 유치원으로 시간 보낸 후 6시 집에 왔습니다. 위생 미용 후 시원한 똥구멍으로 발랄하게 목욕 다녀왔으니 간식 달라고 시위하며 왔다 갔다 중입니다. 반려동물의 가족이 된다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중한 고민 후 연락 부탁드립니다. 이미지 출처 : 개스트하우스 #파주애견호텔 #개스트하우스 #이두원유치원 #이두원미용실
애증 관계다. 증오하는 데 필요하다. 네이버 뉴스 댓글은 안 읽는다. 네이버에서 뉴스를 구독하지 않는다. 네이버 쇼핑은 편리하다. 물론 검색도 네이버와 구글을 병행한다. 좋은 점은 해피빈을 통해 기부 활동이 쉽다는 점, 블로그와 밴드 광고로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익을 직접적으로 취해 사용할 수 있다. 트랜드가 유튜브로 옮겨갈 때도 수강생에게 네이버를 추천했다. 유튜브는 갈수록 경쟁이 심하고 일정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 아이디어가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 보통의 다수가 사용하는 포털사이트가 네이버인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인스타 마케팅은 성격이 다르다. 자영업과 프리랜서에게 용이하나 스킬이 필요하다. 1일 1포스팅이 유행일 때가 있었다. 코로나 시대 의식하지 않는 포스팅으로 1 포스팅에 블로그와 밴드를 통해 약 1천 원~5천 원 정도 누적된다. 의식해 해시태그 등 정성을 넣으면 더 쌓인다. 쇼핑 리뷰 등 모두 합하면 네이버 포인트는 한 달에 약 20만 원 이내는 쌓인다. 그중 3~5만 원은 해피빈 동물 섹션 중 애견 관련 기부에 쓴다. 지난 주말 사촌 동생 결혼식 참석으로 두원이는 베베네개스트하우스에서 1박 호텔링과 미용을 했다. 남편과 둘이 봉투 받는 접수대에 앉아 있었기에 사촌 동생 결혼식 사진 앨범은 그렇게 두원이 호텔링과 미용 사진으로 채웠다. 나의 광고 기준은 명확하다. 직접 체험한 것, 다수에게 추천해도 피드백이 부정적이지 않아야 한다. 정보의 양이 충분해야 한다. 사진과 동영상 자료는 실제와 같고 진정성을 담고 있을 것, 광고의 대가는 물질이 아닌 마음일 것. 등 쉬운 것 같지만 어렵다. 또한 "광고를 해준다"는 마인드는 필요 없다. 그냥, 자연스러운 리뷰면 된다. 구리의 한 애견호텔에서 사장에게 몽둥이로 맞아 전신에 멍 자국이 있는 강아지 등 사진을 보고 한참을 분노하고 울었다. 아이의 트라우마는 어떻게 하고 보호자의 마음은 얼마나 쓰릴까 생각하다가 두원이를 계속 안고 있었다. 자식을 때리고 학대하는 부모의 작태를 뉴스로 접하면 입에 거품 물고 욕을 한다. 좀처럼 화가 가라앉지 않는다. 그럴 때 베베네 수연샘에게 메세지를 보낸다.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고 안심시켜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럴 때 수연샘은 싸우려는 아이들 말리다 물린 손가락 사진을 보여준다. 내 손은 물어도 되는데 호텔링 온 다른 아이는 물리면 안 된다는 마인드도 보여준다. 길고양이 출산을 돕고 눈곱 낀 아이들 데리고 병원도 다녀온다. 그러고 나면 그래 애견업체는 저런 사람이...
어제 테오 작가에게 연락이 왔다. "안녕?" 그리고 베트남 사이공으로 집필실을 옮긴 지 3개월 됐다는 설명. 지역을 옮기면 꼭 연락한다. 고마운 일이다. 영화 쥬라기 공원처럼 섬 안에서 공룡에게 쫓기면 육해공군을 보내 줄 수 있는 여사친 정도로 나를 여기나보다 상상도 했다. 물론 그가 해외에서 연락이 닿은 후 행방불명 되면 공군기나 전함을 보낼 수는 없다. 하지만 미약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찾을 것은 확실하다. 그 정도의 우정은 있다고 믿는다. 반전은 안부를 묻는 짧은 메시지가 오간 후 가만히 생각해본다. 나에게 생존 보고를 한 것이 아니라 나의 생존 보고를 확인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분명 밝고 경쾌했지만 느끼기엔 나의 안부가 궁금했던 것이리라. 오랜 여행자의 감은 그런 것이다. 해외에서 국내 상황을 들으면 그렇다. 조금은 불안하고 걱정되는 뉴스를 접한 후였을 것이다. 몇 번째였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지나고 나니 그렇다. 생존을 확인하고 싶은 사람 중에 자리한다는 것은 큰 위안이 된다는 것을 항상 당시엔 알지 못하니까. 오늘은 베베네 수연 선생님이 메시지를 보냈다. 신천지 부속기관이 집에서 500m 반경에 있으니 당연히 걱정한다. 걱정뿐 아니라 힘내자 응원을 보내는 선생님에게 나는 최악의 상황에 나와 남편이 전염병에 걸리고 자가 격리되거나 확진되면 두원이는 누가 데려가고 맡아 줄 호텔이 있겠느냐 체념하며 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럴 일은 없을 거예요. 그렇더라도 만에 하나 그런 일이 생기면 두원이는 제가 맡아 데리고 있을 테니 걱정 마세요." 큰 안심과 위안, 작은 것 같겠지만 그 마음은 크다.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니 방역복 입은 사람들이 목욕시킨 후 안전하게 담당 원장님에게 데려가면 우리 원장님도 두원이 검진을 해줄 것이다. 그리고 수연 샘이 데려가 베베네 가족과 함께 두원이를 돌봐줄 것이다. 그런 믿음이 진정한 믿음이다. 그리하여 최악의 상황이 되지 않도록 마스크 생활화와 손 씻기를 열심히 하고 집주변 손이 닿아야 하는 버튼과 손잡이 등에 소독제를 뿌리는 자체 방역을 끝냈다. 최선을 다한 후엔 최악의 상황이 와도 무너지지 않고 극복할 수 있다. 고맙습니다. 생존 보고하고 안부를 물어줘서. 아래 링크는 테오 작가의 여행에세이 당신의 소금 사막에 비가 내리면 모바일 개정판 펀딩 프로젝트 소식입니다. 이미지 츌처는 테오 작가입니다. 답답하고 삭막한 실내에서 잠시 숨쉬길 바라며 SNS 업데이트 용도로 선물 받았습니다. 상업적 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내용...
3월 16일 이제 두 살이 됐다. 인간 나이로 계산하면 군대 갈 나이라 두원이 아빠가 할머니네로 한 달 보내란다. 날씨만 허락하면 매일 산책하는 것으로 때우려는데 집 앞에 다 와서 주차장에 딱 붙어 안 움직인다. 집에 왔고 졸린 데다 힘드니 안으라는 거다. 에스컬레이터와 높은 계단을 제외하고 엘리베이터도 타는데 그럴 순 없다. 5분쯤 주차장에 퍼져 있었다. 스마트폰 귀에 대고 통화하면 짖는다. 전화 온 척 연기했더니 벌떡 일어나 걷는다. 그렇게 산책은 끝났다. 오늘은 베베네 미용실 다녀온 날, 4주 목욕 루틴이 잡혔다. 12주 전체 미용도 한다. 모두 베베네 수연 샘 덕분이다. 두원이는 엉덩이를 땅에 붙이고 앉아 있거나 편히 누워있는 것을 좋아한다. 미용하는 사람이 힘들 수 있다. 물론 슬개골 탈구 2기라 어떤 자세는 아프기도 하겠지만 체중조절이 급선무다. 수연 샘 고맙습니다. 조수석 차지하고 기분 좋은 두원. #베베네개스트하우스 #개스트하우스 #파주애견호텔 #운정애견미용 #야당동애견용품 #이두원애견미용실 #이두원애견유치원
삐친 척 간식 내놓으라고 애교 부리는데 기분은 상당히 좋아 보인다. 역시 삐친 척이다. 불러도 고개 돌리고 안 쳐다본다. 두원이가 싫어해서 털 빗기는 것 게을리했더니 많이 엉켜서 실장님 애쓰셨나 보다. 미용 주기를 12주가 아니라 10주 이내로 다시 잡아봐야겠다. 전문가 손을 거치면 다른 아이가 돼서 돌아온다. 스트레스 안 받는 선에서 꼭 필요한 그루밍은 제때 해줘야 한다. 그런데 실장님이나 수연샘 두 분 스타일은 역시 핑크핑크다. 그래도 좋다. 미용은 하는 사람 받는 두원이 그리고 수연샘과 나까지 스트레스만 최소화하면 난 그저 맡긴다. 무엇보다 두원이가 싫어하지 않는다. 다 커서 목욕도 즐기는 것 같고 미용도 익숙해져 싫어하지 않는 듯 다녀와 편안하다. 그거면 됐다. 두 분 애쓰셨어요. 두원이 편안하고 예뻐서 저도 행복해요. 고맙습니다. #베베네개스트하우스 #베베네 #파주운정야당애견호텔 #파주애견호텔 #운정애견호텔 #야당애견호텔 #파주애견미용 #운정애견미용 #야당애견미용 #파주애견용품 #운정애견용품 #야당애견용품 #편안하고가족같은애견호텔 #베베네패밀리 #이두원유치원 #이두원미용실
분리 불안이 있는 애견이 있다. 반대로 아이와 떨어지면 보호자가 분리 불안인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보호자의 분리 불안으로 아이가 장시간 혼자 있거나 케어받지 못해 탈이 나는 경우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원이는 새로운 음식에 호기심이 많다. 입이 짧고 미식견에 가깝다. 미팅 중 선생님이 보내준 동영상에 자기 사료는 안 먹고 함께 있는 미미가 먹는 아투 사료 훔쳐 먹다가 딱 걸렸다고 사진 한 장과 아투 사료 줘도 되냐는 문의가 왔다. 실시간 맞춤 케어를 해주시니 두원이가 베베네 학교 다녀오면 창밖으로 그 방향을 주시하지. 누가 보면 엄마가 집에서 안 먹이는 줄 알겠다. 하하하 내일 만나니 베베네서 나눠주셔서 먹어본 아투 사료 탈 안나고 이렇게 잘 먹으면 12월 사료는 아투로 간다. #베베네개스트하우스 #베베네 #개스트하우스 #상지삭동애견호텔 #야당동애견호텔 #운정애견호텔 #파주애견호텔 #애견맞춤케어서비스 #가족이머물다가는곳 #두원이학교 #자기사료안먹고미미사료훔쳐먹다들켰음 #귀여워두원이 #사료동냥 #역시뺏어먹어야제맛 #엄마창피해
베베네개스트하우스 호텔링 그 후, 정말 중요한 것은 호텔링 전과 과정보다 그 후다. 두원이는 비행기 자주 타는 엄마 때문에 호텔링이 잦다. 비행기 타기 전날 입교한다. 밀린 대청소와 빨래 주방 마감 및 돌아와 피곤할 때 먹을 밥까지 소분해 저장한다. 이번엔 시댁 식구와 동행하고 중국 우한 폐렴으로 마스크를 30개는 종류별로 준비했다. 손 씻기와 손 세정까지 주의를 기울이느라 정신이 없었다. 바이러스 때문이 아니라도 해외에 나갈 일이 있어 다국적 사람이 밀집하는 공항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는 필수다. 숙소 룸을 제외하고 외부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은 기회 되면 수없이 씻었다. 이번처럼 하면 신종 코로나는커녕 감기도 안 걸릴 것 같다. 비행기에서는 그 어느 곳보다 당연하다. 입교 전 엄마 때문에 과식에 간식까지 평소보다 많이 먹어서 설사 이벤트를 선사해준 이두원 군!! 왕 선생님은 두원이가 베베네 학교에 있는 동안 좋아하는 사료 2개를 섞고 그 위에 산양 분유를 토핑해 두원이 식습관을 고쳐주셨다. 그대로 집에 돌아와 간식 없이 사료에 나눠주신 산양 분유를 토핑해줬더니 잘 먹는다. 남은 것은 가차 없이 치웠다. 다음 식사 시간에 주니 사료 로스도 없고 좋다. 집에 돌아와 두 번의 응가를 했다. 두 번 모두 예쁜 응가를 보여줘서 다행이다. 진상 엄마 때문에 두원이와 베베네 패밀리가 잠시 설사 이벤트로 고생했다. 반성한다. 호텔링 가서 탈 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탈 난 애 맡겼는데 설사 잡아주고 사료 잘 먹게 좋아하는 토핑까지 찾아주셨다. 많은 부분 행동도 교정되어 왔다. 그래서 베베네 학교다. 뚱이 옷은 왜 벗겨준 거니 두원아??!?!##♡♡ #베베네개스트하우스 #개스트하우스 #베베네 #베베네패밀리 #파주애견호텔 #야당동애갼호텔 #상지석동애견호텔 #일산애견호텔 #애견호텔추천 #24시간상주애견호텔 #파주모녀펫시터애견호텔 #파주전문펫시터애견호텔 #파주반려동물관리사백수연 #믿고맡길수있는애견호텔
두원이는 인복이 많다. 김진우 수의사 선생님, 애견호텔 베베네개스트하우스 수연 선생님 애견 카페에서 만난 미나 선생님이 그분이다. 두 분은 정기적으로 만나는 선생님 미나 선생님은 인스타 메신져로 연락한다. 수의사 애견호텔 애견미용 동물병원 테크니션 애견카페 직원 선생님인 이분들은 두원이와 살아가는 동안 함께하고 싶은 파트너다. 두원이 수호천사 어벤져스. 영화 시리즈 어벤져스가 만들수록 인원이 늘어났듯이 두원이 수호천사는 더 늘어나겠지. 모든 보호자와 돈독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유독 나는 심적 정신적으로 이분들을 의지한다. 들키지 않으려 의식하진 않았지만, 선생님들은 그걸 안다. 진상 보호자다. 두원이가 크면서 발가락 사이 털이 빨리 자라서 위생 미용 하러 베베네 갔는데 선생님이 두원이 허리 밑으로 하체 미용을 해줬다. 얼른 루틴을 잡아야겠다. 발가락 사이 털은 2주, 위생 미용은 한 달, 전체미용은 석 달에 한 번으로 잡힐듯하다. 전체미용 - 위생 미용 - 위생 미용 - 전체미용 그사이 동물병원 심장사상충 예방 시 기본관리. 두원이와 그 수호천사 어벤져스는 보호자를 루틴 찾는 사람으로 만든다. 길고양이 출산마저 돕고 새끼가 다시 길고양이 안되도록 고뇌하는 수연 선생님. #베베네개스트하우스 #개스트하우스 #파주애견호텔 #파주애견미용 #파주애견용품 #파주애견위생미용 #애견위생미용 #야당동애견호텔 #야당동애견미용 #야당동애견용품
꿈을 꿨다. 건물은 학교와 식당이다. 학교와 식당은 일상을 대표하는 건물이다. 학교에서 강의하고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옆 건물이 무너지며 내 쪽으로 점점 다가온다. 어찌어찌 문을 열고 담을 넘고 담 위를 위태롭게 뛴다. 그렇게 뛰는데 새 떼가 까맣게 몰려다닌다. 어느 순간 새 떼는 내 쪽으로 날아오고 안전한 곳을 찾아다닌다. 한 건물 지하에 튼튼한 공중전화 부스가 있다. 성인이 딱 두 명 서 있을 공간이다. 공중전화 부스 밖엔 여학생 둘이 서로 안고 있다. 나는 새 떼가 싫다. 새에 대한 공포는 이전에 밝혔고 비둘기도 무서워한다. 한 명만 더 들어올 수 있는 공간, 누굴 들어오게 하고 누굴 남길 것인가. 내가 나가고 둘을 들여보낼 것인가. 공포를 느끼며 고민하던 순간 앞에선 새까만 새 떼가 몰려온다. 잠에서 깼다. 오줌 마려워 화장실에 다녀와 생각했다. 무의식이 흔들리고 있다. 스트레스는 심장에 영향을 준다. 의식은 뚜렷하고 깨끗한 것 같다. 악몽은 무의식을 반영한다. 균형이 깨졌다. 공포의 순간, 무의식의 밑바닥에 남을 도우려는 마음이 마지막까지 남아있음을 확인해 위안이 된다. 결과는 모르겠다. 여학생 둘을 살리고 나는 부스에서 나왔을까. 한 명만 부스 안으로 들어오게 했을까. 나는 영웅이 아니다. 의식대로라면 문을 열고 손이 닿는 한 명의 여학생을 잡아끌어 들어오게 한 후 문을 닫았겠지. 그러나 꿈은 꿈일 뿐 새 떼가 그렇게 몰려온다면 공중전화 부스 안이라고 안전했을까. 세 명 모두 당했겠지. 3월 14일 화이트데이 달콤한 카페 마침내 생크림티라미수와플, 3월 16일 두원이 한 살 생일기념 하림펫푸드 단치킨케이크, 두원이 위생도 챙겨야 해서 베베네 수연샘에게 도움받고 노즈워크존에서 헤메는 두원이. 천재견은 아닌가 봐. 이렇게 균형을 찾는다.
두원이가 베베네 가는 날 아이는 엄마가 사료와 간식을 정리하고 배변 패드를 챙기는 모습을 보고 직감적으로 엄마와 며칠 떨어지는 것을 알아챘다. 그래서일까 유독 조르고 불안해하는 아이에게 간식을 평소보다 한 개 더 줬고 그 결과는 모두를 힘들게 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학교에 갈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에 헤어지면서 픽업 와준 선생님 품에 안겨 엄마와 인사하라는 말에 순간 눈이 마주쳤다. 마음이 아팠지만, 선생님은 언제나처럼 베베네 도착한 두원이 동영상과 사진을 보내줬다. 아이는 선생님 손길이 좋아 계속 만져달라고 귀를 바짝 붙이고 주위를 돌았다. 그리고 냄새 맡고 탐색한 후 직감적으로 며칠을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나 보다. 두 번째 영상은 선생님 두 분과 친구들이 있어 흥미롭고 즐거운지 귀도 제자리를 찾고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금방 응가 사진이 왔다. 첫 응가가 묽었다. 선생님은 다음날 두 번째 응가도 사진을 전송해줬다. 정신없이 비행기를 타고 하루 걸려 도착해 현지 상황을 조율해 나가느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모든 게 처음인 아이와 엄마. 당황해 겨울에 집이 아닌 곳에 엄마와 떨어져 겨을 호텔링에 스트레스를 받았나 했지만 두 반째 설사 사진을 보고 깨달았다. 내 잘못이라는 것을. 선생님께는 급여량과 선호도 등 깨알같이 메모해놓고 보낼 때 엄마는 정작 그 내용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을.. 진진 진상 엄마다. 수연 샘은 전문가다. 당황하고 걱정하는 진상 엄마를 위로했다. 두원이를 케어해줬다. 이 바쁜 시기에 담당 수의사 선생님과 통화까지 해 준 후 전적으로 믿는 진상 엄마를 다독였다. 예민한 아이, 뭐든 자기 마음대로 해야 하는 아이, 자유롭게 사람처럼 키워 손이 많이 가는 아이와 그 진상 엄마를 스스로 반성하게 만들어줬다. 엉덩이에 묻은 응가를 일일이 닦고 드라이기로 말려줬다. 아이는 드라이기를 싫어한다. 엄마는 털에 묻으면 물로 닦고 펫타올로 물기만 제거해 마르게 두는데 수연 샘은 정성으로 케어한다. 고생하지 말라 말렸지만 어떤 게 아이에게 좋은지 알려준다. 가만히 생각했다. 처음부터 그랬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그녀를 선생님이라 부르는 것은 당연하다. "보내기 전에 과식하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선생님은 처음 베베네 가기 전에도 주의 사항을 체크했었다. 상비약으로 응급처치하고 보호자에게 알린 후 보호자 요구대로 수의사에게 문의했다. 당황해서 엄마랍시고 의연한 척 강한 척 겨울에 갑자기 추워서 엄마랑 떨어져서 운운하는 초보 보호자에게 그녀는 싫은...